비염에 좋은 음식 4가지, 눈 밑이 퀭하고 기침이 많아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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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gungangup

 

비염에 좋은 음식, 눈 밑이 퀭하고 기침이 많아졌다면?

비염은 봄날 꽃가루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과 같은 환절기에도 큰 일교차로 인해 코점막이 민감하게 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여름철 냉방에 의한 감기로 이미 약화된 호흡기가 더욱 쉽게 자극을 받게 되어 1년 중 가을에 발생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럼, 오늘은 비염 증상과 비염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게 있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목 록


비염이란?

우선, 비염이란 어떤 것인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비염이란 알레르기 비염을 말하는 것으로 보통 코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코점막의 염증’을 의미하기도 하는 비염은 보통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 곰팡이등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비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결막염, 중이염, 만성기침, 축농증등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비염 증상

비염 증상에는 일반적으로 재채기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증등 코와 관련된 증상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알레르기 비염을 그대로 방치하면 만성기침으로 발전되어 기침이 많아지게 됩니다. 실제로 비염 환자의 30%는 천식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비염은 코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방해를 하여 눈 밑에 혈류가 정체돼 색소가 피부에 침착되고 다크서클을 만들게 되는 주 원인이 됩니다.

이경훈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실제 소아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약 60~70%가 다크서클이 동반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다크서클이 짙고 크기가 클수록 알레르기 비염의 중증도가 올라간다는 보고도 있다”

고 밝혔습니다.

비염에 좋은 음식

이러한 비염 증상으로 인해 코로 제대로 숨을 못 쉬면서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다음과 같은 현상이 나타납니다.

  • 눈 밑 다크써클
  • 천식
  • 치아 부정교합
  • 안면발달장애
  • 충치
  • 아데노드 비대증 (얼굴이 길어지는 현상)
  • 집중력 저하로 인한 업무 효율 및 학업 성적 저하

이와 같이 비염은 가볍게 생각하며, 넘어갈 질병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이런 비염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게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염에 좋은 음식

1.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

고량의 비타민 C를 섭취하면 면역력을 높여 감기나 알레르기 반응 등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 오렌지: 오렌지 한 개만 먹어도 하루 필요 비타민 C 양의 대부분을 충당할 수 있습니다.
  • 딸기: 딸기도 훌륭한 비타민 C 공급원입니다.
  •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엽산과 함께 풍부한 비타민 C를 제공합니다.
비염에 좋은 음식

2.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

오메가-3는 우리 몸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지 않는 필수 지방산으로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연어: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며, 프로틴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오메가-3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 견과류: 호두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에는 오메가-3와 섬유질, 단백질 등이 풍부합니다.
비염에 좋은 음식

3.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

항산화제는 우리 몸의 염증 반응을 줄여주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블루베리: 블루베리에는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C와 E가 풍부합니다.
  • 녹차: 녹차에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EGCG가 들어있습니다.
비염에 좋은 음식

4. 알레르기 체질을 개선하는 음식

  • 고구마, 감자, 우엉, 마, 도라지, 연근, 무 등 뿌리 음식은 땅의 기운을 듬뿍 받은 강장 식품으로 폐 기능을 향상시켜 비염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 특히 감자에는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향상시켜줍니다.
  •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알레르기 체질을 정상체질로 바꾸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비염에 좋은 음식

비염 치료제에 대한 오해

일반적으로 비염은 평소에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

하지만, 심해질때는 어쩔 수 없이 약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이 때, 효과적인 치료제로 ‘비강분무스테로이드’가 있습니다.

비강분무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수면장애, 코막힘, 눈 가려움증등 비염에 관련된 여러 증상을 호전시킬수 있습니다. 수험생을 자녀로 둔 부모들 사이에서는 속칭 ‘공부 잘하게 하는 약’으로 소문이 나 있고, 다만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걱정해서 약 사용을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권혁수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이러한 사실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히며, 비강분무스테로이드 같은 경우 먹는 스테로이드와 달리 부작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비강분무스테로이드는 2세 소아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돼 있으며, 많은 전문가들이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많은 논문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했습니다.

그러니 비염이 심해질때는 약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말을 맺으며

알레르기 비염은 사후 치료보다 사전 예방이 더 중요합니다.

평상시 비염에 좋은 음식으로 몸의 체질을 건강하게 만들며, 되도록이면 비염에 안 좋은 인스턴트, 밀가루, 찬 음식은 피하도록 합니다.

또, 비염이 유행하는 봄에는 꽃가루 차단을 위해 창문을 닫고, 환절기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콧속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합니다.


참고자료

한겨레 기사 “알레르기성비염치료에 좋은 약이 되 음식”

매일경제 기사 “눈 밑 퀭한 이모, 기침 많아진 삼촌…이게 다 비염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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