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은 허혈 심질환의 주요 사망 원인이 되지만, 사람들은 잘 인식 못하는 협심증 초기증상, 자가진단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도 얼마 전에 가슴 통증이 있어 동네 가정의학과를 내원했습니다. 병원에서 심전도 측정을 하더니 빨리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바로 삼성병원 응급실로 가서 관상 동맥 조영술을 받았습니다.
결과는 이상이 없었고 단지 역류성위염 때문에 가슴에 통증이 있었던 것입니다. 해프닝으로 끝나고 말았지만, 만약 진짜로 협심증이어서 가슴에 통증이 있었다면, 언제 어디서 쓰러졌을지 몰랐을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갑작스런 죽음을 몰고 오는 협심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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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이란?
우선 협심증이란 어떤 병인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협심증은 관상 동맥의 협착이나 폐쇄로 인해 심장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가슴의 통증이 유발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혈관에 기름기가 쌓이면서 탄력을 잃게 되어 딱딱해지며, 혈관 벽에 점차 기름기 많은 물질이 쌓이게 되어 심장에 피가 제대로 통하지 않게 되는 겁니다.
마치 가슴을 누가 움켜잡듯이 좁아지고 뻐근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협심증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협심증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안정 협심증, 불안정 협심증, 이형 협심증으로 분류되는데, 우리가 오늘 알아볼 협심증 초기증상은 안정 협심증에 해당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안정 협심증을 방치하면 불안정 협심증으로 발전하고 또한 이후 심근 경색증으로 발전하게 되어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협심증 초기증상
협심증 초기증상은 다양하게 알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흉부, 턱, 어깨, 등, 팔의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5분 내외의 통증이 지속되다가 사라집니다. 저 같은 경우도 역류성 식도염이 이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서 헷갈렸는데요. 다음 예로 든 증상 중에서 세 가지 이상 해당 된다면, 협심증 초기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 가슴의 불편함

협심증의 특징적인 증상은 가슴 불편함입니다. 가슴에 무거운 무게가 느껴지거나 가슴 주위를 밴드가 꽉 조이는 것처럼 자주 느껴지는 경우.
2. 팔의 통증

한쪽 또는 양쪽 팔에 통증이나 무감각을 유발할 수 있으며, 통증은 가슴에서부터 시작됩니다.
3. 호흡 곤란

특별히 산을 오르거나 힘든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숨쉬기가 어렵거나 숨을 깊게 들이마시기 어려운 현상이 종종 나타나는 경우.
4. 위가 타는 듯한 통증

위에서 타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 때, 이런 경우 위염과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5. 쉽게 느끼는 피로감

일상적인 활동에도 쉽게 피로가 몰려온다면 협심증 초기증상 일 수 있습니다.
협심증 자가진단
앞에서 말한 협심증 초기증상 중 세 가지 이상이 해당되고 아래 제시하는 예 중에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협심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을 앓고 있거나 심혈관 질환 가족력이 있다.
- 과식을 하고 난 후 가슴 부위가 뻐근하고 답답하다.
- 평소 담배를 많이 피운다.
- 평소에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다.
- 추운 겨울날 또는 이른 아침 시간에 가슴 통증이 발생한 적이 있다.

협심증 예방법
만약 다행히 위에서 알려드린 협심증 초기증상과 협심증 자가진단에 해당되시지 않는다면, 협심증 예방법을 알고 미리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노년으로 접어들수록 더욱 협심증에 걸릴 확률이 많다고 하니 미리미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협심증의 위험 인자로는 흡연, 고혈압, 당뇨병, 비만, 운동 부족, 고령, 가족력이 있습니다.
- 흡연 : 흡연자는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필수적입니다.
- 고혈압 : 기저 질환이 없는 경우 혈압은 140/90mmHg미만으로 유지합니다.
- 당뇨병 : 식이요법, 약물 치료, 체중 관리로 혈당 조절을 합니다.
- 비만 : 적절한 체중 유지가 필요합니다.
- 운동 부족 : 최소 1주일에 3~4회 정도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모든 위험 인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식이요법을 말할 수 있는데요. 소식을 하고 채식 위주의 저염식으로 식단을 구성합니다.

심장 건강에 좋은 스피루리나에 관한 아래 글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FAQ
Q1. 협심증이 저절로 사라질 수 있을까요?
협심증은 휴식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을 사용함으로써 호전될 수 있지만, 대개 기저 심장질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Q2. 협심증과 심장마비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협심증은 혈류량 감소로 일시적인 가슴 불편감이 발생하는 반면, 심장마비는 혈류량을 완전히 차단하고 심장 근육을 손상시켜 발생합니다.
Q3. 협심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변화가 있나요?
맞습니다. 금연, 심장에 좋은 식단,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협심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Q4. 여성의 협심증 증상이 남성과 다를 수 있나요?
네, 여성분들은 가슴 통증 외에도 메스꺼움, 피로감, 호흡 곤란 등의 비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5. 협심증은 항상 심장마비의 전조일까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협심증은 심장 문제의 위험이 증가했음을 나타낼 수 있지만 협심증을 가진 모든 사람이 심장마비를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